내게 있어 영화는 하나의 예술일 뿐더러, 내가 음악적 영감을 찾아내고는 했던 것도 이 분야의 위대한 대가들에서 였다.베르히만,비스콘디,펠리니,안토니오니,오손웰즈,구로자와 아끼라 같은 감독들은 내가 원하는 표현,그리고 예술 속에 펼쳐지는 아주 사실적인 드라마를 탐색함에 있어서 자주 중요한 도움을 주곤 했다. 이번 레코딩은 영화음악 앤솔로지가 아니다.앤솔로지가 목적이었다면 더 많은 작곡가들이 포함되었어야 했을 것이다."르 시네마"에 수록될 곡들을 모으면서 나는 문제의 영화들 속에서 효과적으로 쓰여지고 또 바이올린으로 연주될 수 있는 음악에 집착했다.결국 감동을 자아내는 것은 음악이다.그 결과는 내가 스스로 모아 엮은 꽃다발같은 것이며,어울러 영화,특정한 몇몇 사운드 트랙,영화음악 자곡가들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나의 열광 같은 것이다.이것은 계산기를 토대로 한 것도,유명한 영화음악만을 쓰자는 손쉬운 결론에 의한 것도분명히 아니다. 이것은 영화를 좋아하는 한 바이얼리니스트의 음악일거라 하면 좋을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