♬ 음반소개


2006년 ‘Meds’ 발매 이후 3년 만에 발매 되는 영국 감성 록의 신화. 플라시보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.

? Tool 등 과 작업했던 프로듀서 Dave Bottrill 과의 작업으로 더욱 강력해진 사운드 메이킹으로 2009년 여름을 뜨겁게 달굴 Hottest Album!

? 오리지널 플라시보 스타일의 파워풀 트랙 ‘Battle For The Sun’, 브라스 섹션의 과감한 차용이 돋보이는 첫 번째 싱글 ‘For What It’s Worth’, 아름다운 멜로디가 앨범 전체를 감도는 ‘Bright Lights’, 프런트맨 브라이언 몰코가 가장 아끼는 트랙인 ‘Speak In Tongues’ 와 South East Asia Edition 특별 보너스 트랙인 ‘Post Blue’ 등 총 14곡의 숨막히게 매력적인 트랙들 수록!

? ‘숨이 막히는, 거부할 수 없는 플라시보 최고의 음반!’ (Mojo ★★★★)

? ‘Battle For The Sun 은 플라시보의 마스터피스!’ (Keerang!)

? ‘뚜렷하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, 지금까지 가장 일관성 있고 에너지가 넘치는 플라시보의 앨범!’ (9/10 Classic Rock)

여전히 어둡고 여전히 격렬하며 여전히 매혹적이다. 신작 [Battle For The Sun]에서 플라시보(Placebo)는 변함없이 부릅뜬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고, 그 위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비극적 초상을 음악으로 풀어낸다. 강렬한 파토스(pathos)가 지배하는 이 앨범은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아닌 밑바닥이 보이지 않는 우물 13개를 지닌 작품이다. 그러나 끝이 없을 것 같은 우물 속 과녁을 끝끝내 찾아내 그 핵심을 맞춰버리는 놀라운 집중력의 앨범이기도 하다.
이를 통해 음반은 암흑의 심연과도 같은 절망을 기어이 넘어 빛을 향해 나아가려는 음악적 환유로서 제 임무를 다해낸다. “이번 앨범은 삶과 살아가는 것의 선택, 그리고 어둠에서 벗어나 희망으로 걸어가는 단계에 관한 것”이라는 브라이언 몰코(Brian Molko, 보컬/기타)의 언급이 이를 잘 말해준다. “반드시 어둠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건 아니다. 그것은 존재하는 것이고, 그래서 중요하며 당신의 일부이기도 하다. 하지만 태양 아래에서 우리는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.”고 그는 덧붙인다. 바로 앨범 제목이 “Battle For The Sun”인 이유다.